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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지친마음 달래는 ‘추풍령급수탑공원 가을 장미’

공원내 장미정원 형형색색의 장미 만개, 가을의 낭만과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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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0.29 16:51
  • 기자명 By. 여정 기자
추풍령 급수탑 장미정원 (사진=영동군 제공)
추풍령 급수탑 장미정원 (사진=영동군 제공)
[충청신문=영동] 여정 기자 = 영동군 추풍령급수탑공원 내 장미정원에 가을 장미꽃이 다시금 피어나며,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급수탑 공원내 4만3250㎡ 면적에 형형색색의 장미들이 만개해 향긋한 꽃내음과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군은 추풍령급수탑공원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좀 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주요산책로에 장미정원을 꾸미고 있다.

더욱이 2500여본의 장미 기증, 지역 업체의 비료 기탁 등 지역 주민들과 업체들의 정성이 더해져 만들어진 정원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그 결과 장미정원은 영동군의 새로운 힐링과 낭만의 장소로 부상하며, 많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 있다.

지난 봄부터 피고 지고를 반복하다, 겨울이 오기전 가을 장미를 다시 화사하게 틔웠다.

군은 야외 시설이기는 하지만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 외부 시설물과 출입구 등에 대한 주기적인 소독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을 조금 덜어내고 관람이 가능하지만, 방문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역수칙과 거리두기를 잘 지켜야 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많은 이들이 이 곳에서 여유와 쉼을 찾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세심하고 체계적인 공원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추풍령역급수탑은 지난 1939년 건립, 경부선을 운행하던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설치된 시설로, 군은 대중에게 잘 알려진 추풍령 이미지와 주변의 수려한 경관에 접목시켜 명소로 육성하고자 추풍령급수탑공원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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