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정 가득한 논산 수해복구현장”
“온정 가득한 논산 수해복구현장”
  • 뉴스관리자 기자 dailycc@dailycc.net
  • 승인 2011.07.1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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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가족 단위 봉사자·관계 공무원 등 봉사활동 참여

 

 

성동면 우곤리 방문… 수박·멜론 넝쿨제거 작업 구슬땀

논산 수해지역에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따스한 마음이 복구현장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18일 병암리 주민 20여명은 바쁜 농사일을 뒤로하고 성동면 우곤리 피해농가를 찾아 수박·메론 비닐하우스 넝쿨제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병암2리(이장 박원주)주민들이 자원봉사에 나선 것은 지난 2009년 7월 집중호우로 가야곡면 일원의 주택 및 농경지 침수로 어려움을 겪을 때 각지에서 이어졌던 따스한 정을 잊지 못해서다.

개인 및 가족, 학생 봉사자들도 눈길을 끈다.

지난 15일 백영기(66·대전 중리동)씨는 더 나이 들기 전에 봉사를 하고 싶어 왔다며 복구대열에 합류했고, 16일에는 천안에서 예비 소방공무원 박수범씨(33), 논산쌘뽈여중생 50여명이 상월면 숙진리 김종일씨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

지난 17일에는 김필교(45·대전 갈마동)씨 가족 4명이 관촉2동 배수로 정비 현장을 찾아 힘을 보탰고, 논산자원봉사센터 운영회 소속 적십자 외 17개 단체와 32사단에서는 군장병 100명이 성동면 우곤리에서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또 지난해 11월 충남형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된 (주)희망우리 사랑서비스 세탁사업단(대표자 손병복)은 성동면과 광석면 피해농가를 직접 방문해 이불·의류 100여벌, 커튼 등 30벌을 직접 수거 배달해주고 있으며, 사랑실은교통봉사대는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차량운행을 지원하고 있다.

19일에는 농림수산검역본부와 충남도청 7개 실국 공무원 200여명, 천안·계롱·공주·논산지역의용소방대, 충남도청 소방본부 공무원 270여명, 가야곡면 이장단 및 새마을지회, 계룡자원봉사센터 등에서 280여명 등을 모두 750여명이 복구현장을 찾았다.

농촌진흥청 산하 5개 기관 170명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성동·광석·부적면 강경읍 등 피해현장을 찾아 일손돕기에 나섰다.

농촌지원국 40명, 국립축산과학원 60명, 국립원예특작과학원 30명, 국립식량과학원 20명, 국립농업과학원 20명 등은 시설하우스 내 수박덩굴제거 복구작업과 피해포장에 따른 토양관리, 병해충 방제, 재 파종계획, 사후관리 등 현장 및 앞으로의 작물재배에 대한 컨설팅을 함께 실시했다.

시관계자는 “피해지역에는 아픔을 함께하고자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폭염과 농작물 부패로 인한 악취 등으로 복구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논산시 시설하우스 피해는 371ha로 19일 8시 현재 시설채소 복구율은 82%수준이며 피해가 가장 심했던 성동면의 경우 61%정도 작업이 진행됐다.

/문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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