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증평군 생활체육 배구동호회인 ‘증평 여자배구클럽(회장 박은경)’이 지난 7일 증평생활체육관에서 창단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충북도민체전 여자일반부에 참가해 5위의 성적을 낸 여자배구교실 회원들은 대회 이후에도 꾸준히 훈련하며 주변의 도움과 배구에 대한 열정으로 마침내 여자배구클럽을 창단했다.
이날 취임한 박은경 회장은 “생활체육은 건강을 위한 충분조건이 아니라 행복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변화해 가고 있다”며 “팀워크가 중요한 배구를 통해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며 많은 생활체육 여성배구인들이 배구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클럽은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모여 김정태 감독의 지도로 평일(월, 화, 수, 목, 금)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배구를 배우며 팀워크를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