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진천군 거침없는 행보로 5년 연속 '투자유치 1조’ 달성

최근 5년간 누적금액 7조3000억 기록…목표액 6000억 이상 초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11.15 11:36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광혜원면에 있는 CJ제일제당㈜ 진천공장을 찾은 송기섭 군수(맨 앞). (사진=진천군 제공)
광혜원면에 있는 CJ제일제당㈜ 진천공장을 찾은 송기섭 군수(맨 앞). (사진=진천군 제공)

[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전국 최상위권의 경제지표와 인구증가율을 자랑하는 진천군이 지역 발전의 근간인 투자유치 분야에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3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올해 투자유치 누적금액은 1조37억원으로 최근 5년 연속 1조원이 넘는 금액을 달성했다.

코로나19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으로 올해 투자유치 1조 달성은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인 상황에서도 군의 지역발전 전략의 코어(core)인 투자유치를 위한 송기섭 군수와 공직자들의 노력 덕분에 대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송 군수 취임 후 2016년부터 군이 기록한 투자유치 누적금액은 7조3000억원으로, 이는 군의 5년간 목표액인 6조6500억원보다 6000억원 이상을 초과(109.9%)하는 수치다.

특히 올해 남은 기간 계획된 업무협약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투자유치를 시작으로 일자리 창출, 인구증가, 정주 여건 개선으로 이어지는 군의 지역발전 선순환 구조는 올해 투자유치 1조 달성으로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 군이 눈부신 투자유치 실적을 앞세워 최근 4년 동안 일궈낸 신규 취업자 수는 9300여 명에 이른다.

이에 힘입어 같은 기간 군의 주민등록인구는 총 1만3751명이 늘어 19.83%의 증가율을 나타내 전국 시·군 중 7위를 기록했다.

외국인을 포함한 상주인구 기준으로 봤을 때, 8만9045명(지난 9일 기준)을 기록하며 1965년 역대 최대 상주인구인 8만8782명을 훌쩍 뛰어넘어 연내 상주인구 9만 돌파를 눈앞에 둔다.

군은 산수, 신척, 케이푸드밸리 등 조성한 산업단지가 완전 분양 행진을 이어감에 따라 진천복합산업단지, 진천메가폴리스산업단지를 포함한 3개 복합산단의 조성을 서두르고 있다.

이와 함께 기존의 한화큐셀코리아㈜, CJ제일제당㈜, SKC㈜, 롯데글로벌로지스㈜ 등과 같이 생산성이 높고 일자리 창출 효과가 뛰어난 우량기업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다행히 지방투자촉진 지원체계 개편에 따라 2022년부터 군 입지기업에 대한 국고보조금 지원 비율이 상향 조정될 것으로 예측되고 이월면 일원에 3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하이패스 IC 조성사업 추진이 확정되면 기업 유치 추진에 더욱 힘이 붙을 것으로 예상한다.

아울러 기존 농공단지에 자리 잡은 기업에 대해 ▲자동화장비·제어기·센서 구축 ▲제조공정 및 업종별 솔루션 등 스마트 공장화 지원을 추진해 기업의 내실도 갖춰간다는 계획이다.

송기섭 군수는 “대내외적으로 여러 난관이 있었음에도 기대 이상의 투자유치 결과를 낸 것에 대해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적극적 기업유치 전략과 더불어 각종 도시개발 사업 및 교육, 문화, 예술 정주 인프라 확충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통해 기업 근로자의 지역 정착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