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단은 15일부터 개최되는 평창평화장사씨름대회 참가에 앞서 필승을 다지는 출정보고와 스포츠 폭력 근절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했다.
아울러 충북체육회로부터 받은 갑질 근절교육 영상 시청과 국가인권위에서 추진 중인 스포츠 인권선서에 동참하고 군청 유튜브를 통해 폭력근절 캠페인을 전개했다.
홍성열 군수는 “아무리 좋은 성적도 선수단 내의 폭력을 정당화하지는 못한다”며 “인격을 존중하는 문화를 정착해 단 한 건의 폭력, 폭행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연승철 감독은 “지도자와 선수단이 서로 존중하고 즐거운 직장운동경기부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폭력, 폭행 근절은 체육인 스스로가 솔선수범해야 하는 것으로 오늘 결의한 것을 함께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