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주) 청주공장은 지난 23일 자매결연 마을인 원평2구를 찾아 삼계탕을 대접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날 LG전자는 마을주민 100여명을 마을회관에 초청해 손수 준비한 삼계탕을 대접해 드렸다.
원평2구 정진만 통장은 “바쁜 업무에도 농촌을 방문해 손수 대접을 하고 마을주민들과 격의 없이 의사소통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도·농간의 벽이 허물어지는 느낌이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LG전자 한만규 차장은 “매일 이어지는 다습한 더위로 불쾌지수는 높아지고 농사일에 바빠 기력은 떨어진 상태로, 마을주민의 기력을 보충해 드리고 결속을 다지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원평2구와 2007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로 지속적으로 원평2구에 물품지원 및 원평동 쌀사주기, 농촌일손돕기 등 각종 자원봉사를 해오고 있어 다른 자매결연단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청주/노승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