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소방서에 따르면, 대회는 충북연구원(청주시 상당구)에서 지난 9일 소방안전교육 전문 강사를 발굴·육성하고, 강사의 다양한 강의기법 개발과 전문교육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안효상 소방교는 ‘화재 발생! 당신의 안전! 스스로 지킬 수 있습니까?’라는 주제로 청각 장애인의 화재 대피요령에 대해 명강연을 펼쳤다.
그는 “현장대원으로 활동하면서 재난 약자의 안전을 어떻게 하면 지킬 수 있겠느냐는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이러한 고민이 대회 1위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며 “다방면으로 애써주신 직원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발표자와 심사위원만 참여한 가운데 마스크 착용·손 소독·체온측정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