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괴산군보건소에 따르면 50대 A씨(괴산 22번)와 B씨(괴산 23번)가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괴산의 한 병원에 입원해 있던 환자로 퇴원을 앞두고 받은 검체 채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확진자가 발생한 관내 병원은 지난 15일 저녁 방역조치를 완료했으며 현재 폐쇄 조치된 상태에서 입원환자와 직원을 전수조사 중이다.
병원엔 입원환자 129명, 직원 145명이 있으며 확진자가 발생한 3층 병동에만 71명이 입원 중이다.
현재 274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위해 검체채취팀 9개조/37명을 구성해 병동, 선별진료소,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금일 내로 전수조사를 마치고, 검사결과에 따른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2명이 확진돼 괴산 누적자는 23명(학생군사학교 격리 8명 포함)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