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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섭 진천군수, ‘2020년 군정 결산자료’ 발표

“새해에는 견여반석(堅如盤石) 뜻처럼 기초 튼튼히 하는 전략 속 변화와 발전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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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2.16 18:06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송기섭 진천군수가 올해 각종 이슈와 성과를 다룬 ‘2020년 군정 결산자료’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진천군 제공)
송기섭 진천군수가 올해 각종 이슈와 성과를 다룬 ‘2020년 군정 결산자료’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진천군 제공)
[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진천군은 올 한 해 코로나19로 인한 여러 어려움에도 군정 각 분야에서 굵직한 성과를 창출하며 지역경쟁력이 눈에 띄게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송기섭 군수는 군청 브리핑룸에서 ‘2020년 군정 결산자료’를 발표, 각종 이슈와 성과에 관해 설명하며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그는 “올 한 해는 ‘코로나19로 시작해 코로나19로 끝났다’ 해도 될 만큼 코로나가 우리 군정에 미친 영향력은 참으로 컸다”며 “하지만, 국가 전체가 심각한 경제위기를 겪는 등 상당히 어려웠던 조건에도 불구하고 각계각층의 군민과 군 공직자의 지혜와 역량을 통해 인구, 산업경제, 일자리, 정주 여건 등 주요 지역경쟁력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올렸다”고 평가했다.

이어 “방역보다 더 중요한 현안은 없었다”며 “방역활동을 군정 중심에 놓고 전 군민을 대상으로 마스크 120만장 가량을 배부하는 등 감염병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여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도 방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군민과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계신 봉사자, 의료진, 공무원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날 송 군수는 가장 먼저 지난 1월 말에서 2월까지 코로나 발생 초기 중국 우한에서 송환한 교민 173명에 대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임시 보호했던 일을 언급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도 군민의 높은 시민의식에 대해 감사를 전하셨을 만큼 당시 군민의 높은 포용력은 대한민국 국민을 감동하게 했다”고 자평했다.

또한, 2월 말 발표됐던 ‘지역별 고용조사’에서 68.7%의 고용률을 보인 것과 4월 ‘지역내총생산’ 발표에서 1인 GRDP 9299만원을 기록한 것도 설명했다.

이와 함께 7, 8월 ‘민선 7기 후반기 군정운영 방향’과 ‘진천형 뉴딜정책’ 추진발표에 대해서는 “더욱 ‘전략적이고 차별화된’ 운영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현재 ‘지방발전의 롤모델’로 지속적인 주목을 받는 우리 군은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와 혁신을 실행하며 지역발전의 성과와 노하우를 더욱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 9월 문백면의 노인요양시설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에 대해서는 “당시 상황은 코로나 방역 상황 중에서 가장 큰 고비의 순간이었다”며 “결과적으로 발 빠른 코호트격리를 결정하고 실행해 대규모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10월 혁신도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 군 개칭 125년 만에 역대 최대 상주인구 수 돌파한 것도 주요 성과로 꼽았다.

게다가 지난달 5년 연속 투자유치 1조원 이상 달성을 비롯, 이달 초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발표한 ‘2020 지방자치 경쟁력 지수’에서 경영성과 부문 전국 군 단위 자치단체 중 1위 기록도 언급했다.

송기섭 군수는 “올해는 많은 대내외의 어려운 조건 속에서 선즉제인(先則制人)의 철학을 바탕으로 자립적 지역발전을 견인해 왔다”며 “내년에는 견여반석(堅如盤石)의 뜻처럼 현재까지 이뤄온 성과를 더욱 탄탄히 하는 노력 속에 더 큰 변화와 발전을 통한 지역경쟁력 강화에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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