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확진자들은 지난 16일 음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채 채취 후 충북 결핵연구원에서 실시한 검사결과 17일 새벽 6시1분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이날 지정병원으로 이송했다.
음성군은 최근 확진자가 나온 괴산지역의 한 병원을 진료차 방문한 이력자 13명을 비롯 자체적으로 발열증세가 있는 사람 5명, 직원 2명 등 총 20명을 검사해 그 중 6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일반인과 접촉할 수 있는 이동동선은 없고 추가 접촉자는 조사 중이다.
이와함께 음성군은 감염경로 파악 등 역학조사와 함께 추가 접촉자에 대한 코로나19 선별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 해당병원 코호트(근무자 이동금지)를 시켰고,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한편 이날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날 오전 11시 군청 2층 상황실에서 확진자 발생과 관련 브리핑을 갖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불필요한 외출과 소모임,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적극 실천해주기 바란다"며 "확진자와의 접촉이 있었거나 감염위험 상황에 노출됐을 경우 보건소(☏043-871-2181~5)와 상담 후 코로나19 검사받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