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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시 지정문제 송곳 질의 임호선 의원 '국감 우수의원' 선정

“국민께 힘을 드릴 수 있는 의정활동 매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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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2.20 14:10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증평·진천·음성) (사진=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 (의원실 제공)

[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임호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증평·진천·음성)이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선정한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뽑혔다.

20일 의원실에 따르면,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코로나19 위기 속 치러진 국정감사에서 민생회복·개혁완성·미래전환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임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행정안전부, 경찰청, 소방청, 인사혁신처, 중앙선관위 5개 중앙부처와 10개 광역시·도 등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다.

행안부 국감에서 특례시 지정 문제점을 지적하며 국가균형발전 주무부처인 행안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고, 국가가 자연·사회재난의 위기 상황에서 핵심기능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한 기능 연속성 계획이 마련되지 않은 것을 질타하며 이행실태 점검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경찰청 국감에서는 자치경찰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대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과 더불어 검·경 수사권 관련 내부 개혁 속도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

특히 경찰청 차장 출신으로서 근속승진 기간 단축 및 경감근속 확대, 경찰위원회 위상과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세부적인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울산 주상복합 화재로 국민의 우려가 커짐에 따라 소방청이 2012년 이전에 지어진 건물도 화재 안전특별조사를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하고, 인사혁신처가 세월호 특조위 조사를 방해한 혐의, 중앙선관위 퇴직자가 특정 법무법인 고문으로 위촉되는 문제 등 날카로운 질의를 이어가며 호평을 받았다.

임호선 의원은 “국민의 안전과 민생에 직결된 정책들을 점검하는 데 집중했을 뿐인데 국정감사 우수의원상까지 받게 돼 감사하다”며 “더욱 잘하라는 격려로 여기고 국감에서 지적한 사안이 제대로 개선될 수 있도록 점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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