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군립도서관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한 독서마라톤대회 완주자와 참가자에 대한 인증서 전달식을 열었다.
김득신 독서 마라톤대회는 책 1쪽을 1m로 환산해 4만2195쪽을 목표로 읽어야 완주하는 것으로 읽은 쪽수에 비례해 인증서를 발급해 주는 대회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참가자는 적었으나 30권을 읽은 김규민(32) 씨와 175권을 읽은 이시우(11) 어린이가 완주해 인증서와 기념패를 받았다.
또한, 아쉽게도 완주를 하지 못한 12명의 참가자에게는 대회 참가 기념 메달을 줬다.
특히 김규민 씨는 완주 기념으로 군민장학회에 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대회 의미를 더했다.
홍성열 군수는 “내년에는 김득신 독서 마라톤 대회를 더욱 활성화함으로써 지역에 책 읽는 문화가 확산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