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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부여경찰서 앞 회전교차로 설치완료 ‘주민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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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2.22 16:20
  • 기자명 By. 윤용태 기자
부여군이 교통사고 예방과 불합리한 도로구조를 개선하고자 추진한 부여경찰서 앞 회전교차로를 설치 공사를 완료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부여군 제공)
부여군이 교통사고 예방과 불합리한 도로구조를 개선하고자 추진한 부여경찰서 앞 회전교차로를 설치 공사를 완료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부여군 제공)
[충청신문=부여] 윤용태 기자 = 부여군이 교통사고 예방과 불합리한 도로구조를 개선하고자 추진한 부여경찰서 앞 회전교차로를 설치 공사를 완료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여읍 동남리 부여경찰서 앞에 위치한 백강교차로는 일일 교통량이 2만1400여대인 신호 교차 도로로서, 최근 10년간 총 36건의 교통사고로 4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도로 형태의 불합리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군은 이 문제점들을 개선하고자 도비 10억원과 군비 10억원 등 모두 20억원을 투입해 회전교차로를 도입하였으며, 도심지 경관개선을 위해 지중화 사업과 병행해 사업을 추진했다.

부여경찰서 앞 신호교차로를 개선하고자 도입된 회전교차로(Round about)는 기존 교차로와는 달리 차량이 교차로 중앙에 설치된 원형 교통섬을 저속으로 우회하는 방식으로, 교통신호 없이 새로 진입하는 차량보다 이미 회전하는 차량에 통행 우선권을 주어 운영되는 교차로 시설이며, 기존 교차로 보다 교통사고 위험이 줄고 교통 흐름이 더 원활하다.

군은 또한 백제교까지 인도를 확장하여 자전거와 보행자가 편안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조성하였으며, 경찰서 및 병원, 백마강 일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오는 12월말까지 보도 포장을 마무리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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