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도는 충북 14개 보건소가 추진한 결핵 관리사업 6개 지표인 ▲노인 결핵 검진 수검률 ▲결핵 신환자 치료 성공률 ▲전염성 결핵 환자 복약 확인율 ▲잠복 결핵 감염 치료 완료율 ▲결핵 환자 접촉자 잠복 결핵 감염 검진율 ▲잠복 결핵 감염자 치료 실시율과 우수사례를 평가했다.
보건소는 ▲결핵 환자 관리 ▲입원명령자 입원비와 부양가족 생계비 지원 ▲잠복 결핵 감염관리 ▲결핵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교육·홍보를 하는 등 예방에 집중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올해 1만5000여 건의 흉부 X-선 검진과 객담검사를 진행했으며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와 협력해 외국인을 비롯한 의료취약지 주민과 관내 고등학교 학생 2425명을 대상으로 이동검진도 추진하는 등 민·관 협력 사업에도 힘써왔다.
특히 외국인을 대상으로 추진한 우수사례인 ‘우리는 하나, 외국인결핵관리사업’으로 외국인 결핵 환자 9명을 조기 발견하고 결핵 치료의 순응도를 높인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감염병 관리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결핵 없는 건강한 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