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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홍주읍성 반짝반짝 빛으로 코로나19 스트레스 확 풀자

읍성 북문에 경관조명 화려하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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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2.26 01:11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홍주읍성 북문에 경관조명 설치 모습 (사진=홍성군 제공)
홍주읍성 북문에 경관조명 설치 모습 (사진=홍성군 제공)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군이 올해 3월 복원된 홍주읍성 북문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코로나19로 인해 주민들의 스트레스가 야간보행환경 개선과 야간경관 명소 조성으로 위안이 되고 있다.

이에 지난 2016년부터 홍주읍성 북문의 발굴조사를 실시했으며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동·서측 성벽 각 15m, 옹성 27.4m, 여장 18타를 복원했다.

특히 그동안 조명시설이 없어 야간에는 성벽을 제대로 볼 수 없었으며 주변에 가로등 시설이 없어 야간 주민 통행에도 불편함이 있었으나 홍성고도역사 문화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도비 확보와 문화재청의 현상변경허가를 거쳐 9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번 경관조명 설치를 완료하게 됐다.

또한 이번 홍주읍성 북문 경관조명 설치로 홍주읍성의 고즈넉한 매력과 홍화문·조양문과 더불어 홍성군의 매력적인 야간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앞으로 홍주읍성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부각시켜 홍성의 역사·문화·관광 도시로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올해 홍화문 주변 가로등 교체 및 고보조명 설치, 홍주정 경관조명 교체, 남문주변 사면정비 등 홍주읍성 주변 관광자원을 정비하고 있으며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홍주읍성을 만들기 위해 여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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