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공동체의 시민으로서 가치관을 높이고 환경을 사랑하는 뜻을 담은 발표회는 전교학생회 부회장 6학년 유 모 양이 사회를 맡아 각 교실에서 쌍방향으로 이뤄졌다.
발표회는 지난 2주간 가정과 연계해 진행한 아이스팩 재활용의 다양한 생활 속 실천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공유하고 실천 소감을 공유했다.
2학년 김 모 양은 “친구들과 언니, 오빠의 발표를 들으며 아이스팩을 모아 상점에 재활용하도록 모아서 보내드리거나 찜질팩, 토양 보수제, 방향제 등으로 재활용하는 방법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미영 교장은 “The future depends on what you do today(미래는 오늘날 당신이 무엇을 하느냐에 달려있다)는 말처럼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지구촌 환경 문제에 대해 우리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관심을 두고 세계시민으로서 역량을 갖추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구초는 올해 유네스코 예비 학교로 지정돼 교육과정 속에서 유네스코의 이념을 실천하며 실생활과 연계한 스스로, 함께, 성찰하며 배우는 학생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