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지난달 16일부터 25일까지 도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하천제방 등 시설물 일제점검을 통해 하천의 기능유지와 재해 사전예방, 예산 집행률에 대한 실태를 평가했다.
군은 축제 및 호안정비, 하천공작물 정비, 수목제거, 예산 집행률 등을 평가한 이번 평가에서 전 분야에 걸쳐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지방하천에 도비 4억9500만원과 군비 6억원 등 총 10억9500만원을 23개 지구에 투입해, 우기철 도래 전에 하천 퇴적토 준설, 유수 지장목 제거 등 우선 공사를 완료함으로써 자연재해에 철저히 대비했다.
아울러 9월초 태풍 ‘마이삭’으로 발생된 매곡, 상촌지역의 신속한 재해 응급복구 작업과 재해피해조사를 면밀히 실시하여 지방하천 재해복구비용 도비 27억7천만원을 확보하여 실시설계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하천관리를 통해 재해예방은 물론 군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아름답고 쾌적한 하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