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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음성군수, 2021년 신년사 통해 군정운영 방향 밝혀

우량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경제중심도시 입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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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1.02 19:53
  • 기자명 By. 지홍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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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음성군 제공>
조병옥 음성군수가 2021년 신년사를 통해 신축년(辛丑年) 새해 군정목표와 추진방향을 밝혔다.

조병옥 군수는 “새해는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더 큰 도약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경제중심도시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인구유입을 위한 주거기반, 생활 인프라 확충 등 정주환경 개선에 역점을 두고 군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6대 군정 추진과제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 ▲ 골고루 발전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정주기반 조성 ▲농가 소득이 늘어나고 경쟁력 있는 농촌 조성 ▲차별 없는 따뜻한 복지·건강한 음성 ▲다함께 누리는 고품격 교육․문화․체육 기반 확충 ▲사람과 자연 모두가 안전한 환경을 제시했다.

조병옥 군수는 올해 최우선 과제로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

이를 위해 “5대 신성장동력산업 육성과 기업 유치 기반으로 올해 성본산단과 상우산단을 준공하고, 인곡산단과 용산산단을 본격 착공하는 등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투자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해 신에너지, 자동차·물류, 시스템반도체 등 신성장동력 우량기업을 유치해 더 많고 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과 스마트 공장 보급 확산 등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육성 사업과 골목형상점가 지정으로 소상공인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화폐인 음성행복페이를 지난해보다 60억원이 늘어난 320억원을 발행해 소상공인 매출증대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주거기반과 교육·문화·체육 생활인프라 확충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며 정주환경 개선에 대한 강력한 의지도 밝혔다.

“성본·용산·인곡 산업단지 내 공동주택용지 개발(총 1만377세대)과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1954세대)을 추진하고,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과 일자리연계형 주택 건립으로 인구유입과 다양한 주거수요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발전 지역(소이·원남·생극면)에 대한 균형발전 사업, 농촌중심지 기능 강화와 구도심 활성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삼성복지회관 건립과 노후한 근로자종합복지관을 전면 리모델링에 착수하고 용담산 근린공원을 비롯한 도시공원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생활문화센터, 평생학습관, 오감만족 새싹 체험장, 맹동혁신도서관과 증축하는 대소도서관을 올해 모두 개관하고, 충북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 산업단지 개방형체육관,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를 본격 착공해 2022년까지 준공하는 등 생활 인프라 확충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도 차별없는 복지 따뜻한 음성, 경쟁력 있는 농촌 조성 과제에 대해 구체적 실천방안을 밝혔다.

“제2 노인복지관 건립과 연계한 한빛커뮤니티케어센터 착공, 경로당 현대화 사업 확대, 외국인지원센터 내 다문화이주민 플러스센터 개소, 공동육아나눔터와 야간돌봄이시설 운영 등을 추진해 차별없는 따뜻한 복지, 건강한 음성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농산물 통합축제인 음성명작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와 농산물 통합 브랜드 ‘음성명작’ 육성, 로컬푸드 직매장 추가 개설과 농산물 온라인 쇼핑몰 ‘음성장터’ 운영 본격화로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고 친환경농업교육관과 종합분석센터를 완공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미래 농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올해에도 안전분야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며, “역학조사팀 신설, 호흡기 전담클리닉 운영 등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로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고, 집중호우 피해 복구사업도 우기 이전에 완료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더 나은 정주여건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쓰레기 줄이기 범군민 실천운동을 정착시키고, 광역폐기물 소각시설 증설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방안을 마련하고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2021년은 민선7기에서 지난 2년 반 동안 착실히 준비한 주요 사업들이 하나하나 결실을 맺어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모두가 함께 잘사는 음성,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실현을 위해 군민 여러분께서 긍정의 힘을 더해 주시고 힘찬 응원을 보내 주시길 바란다”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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