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우)는 지난 11일 센터내 소회의실에서 딸기 무농약 재배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교육에는 친환경재배 농산물 수요와 딸기수확체험 증가 등에 따라 무농약 인증을 위해 토양선충 예방을 위한 네마장황 녹비재배법, 친환경자재 사용, 제초 방지 위드스탑 시스템 이용 등 친환경농업을 선도하는 딸기재배농업인 1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농촌진흥청의 김용헌박사는 ‘딸기 병해충 친환경방제법’과 ‘딸기의 천적이용 해충방제법’에 대한 강의를 이해하기 쉽게 진행해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박상구 딸기담당은 친환경농업 실천은 기존 농법에 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한 만큼 적정 가격을 통한 충분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전제하고 ‘친환경자재의 효율적인 사용법’을 자세히 소개했다.
논산 농기센터는 현재 80여명인 무농약인증 딸기재배농가를 내년까지 배가하기 위해 앞으로도 관련 최신 기술과 병해충 방제기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청정논산 딸기’의 명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문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