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풍수해보험료 정부 지원금이 지난해 50%에서 70%로 대폭 상향됨에 따라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풍수해보험은 9가지 자연재해로부터 주택(단독, 공동주택, 세입자 동산 포함),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상가·공장(소상공인) 등의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하는 제도다.
주택 50㎡ 기준 90% 보상형으로 가입할 경우 전파 4500만 원, 반파 시 전파 보상금액의 50%, 침수 400만 원가량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복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17개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가입 안내창구를 설치 운영하고 시민들의 가입을 위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온으로 태풍과 집중호우, 대설 등으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자연재난으로부터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가입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가입 문의는 제천시 안전정책과(043-641-6203)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풍수해 피해 발생 우려가 있는 재해취약지역과 재난지원금 수령 세대는 보험료가 87%까지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