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가 관내 소상공인을 위한 배달앱 공식 명칭을 '배달 모아'로 확정하고 오는 3월 초 운영에 들어간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4일부터 22일까지 제천시 공공 배달앱 명칭 공모 결과 최종 배달 모아로 명칭을 확정했다.
공모 기간 동안 총 714건이 접수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제천시와 외식업 제천시지부의 1차 심사와 제천시청 직원 설문 조사, 시정조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된 배달 모아 명칭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제천 화폐 모아 홍보와 병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마케팅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명칭 공모에 당선된 시민에게는 제천 화폐 모아 50만 원을 지급하고 공공 배달앱의 공식 명칭으로 사용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3월 초 오픈 예정인 배달앱의 성공을 위해 남은 기간 동안 소상공인과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수용, 배달앱의 완성도 향상과 공격적인 홍보・마케팅 전략 등을 수립한 뒤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 내 배달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많은 소상공인들의 가맹점 신청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가맹점 신청 및 문의는 외식업 제천시지부(043-645-8362, 646-836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