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대상은 부여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군민으로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부여농협(부여), 규암농협(규암, 은산), 구룡농협(내산, 외산, 구룡), 서부여농협(홍산, 옥산, 남면, 충화), 장암농협, 세도농협 (세도, 임천, 양화), 동부여농협(석성, 초촌) 등 7개 관할 지역농협에서 신청을 받고 있으며 농기계지원반과 인력지원반 나누어 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농기계지원반은 1ha 이하 소규모농가 및 65세 이상 고령농으로 경운, 정지, 파종 등 농기계 작업비의 70%를 지원하고, 인력지원반은 일손이 부족한 규모화 된 과수, 시설원예 등 전업농가에 전문 인력을 중계하여 농작업을 지원하도록 하며, 전문 인력에 대해서 교통비, 간식비, 마스크 구입비 등 1일 1만원씩을 실제 제공자(작업자 또는 농가)에게 지원한다.
군은 사업의 취지를 100% 달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인력지원 우선순위를 독거노인·한부모·장애농가 등 기초생활 보호대상 농가, 여성농업인(단독) 및 소규모 영세·고령 농가, 과수·채소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순으로 선정하되 인력지원은 농협조합원 여부에 차별을 두지 않으며 태풍·우박·폭설 등 자연재해로 시급히 복구할 필요성이 있는 농가는 우선순위와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이 사업과 별도로 국비사업으로 추진하는 농촌 고용인력(농촌인력중개센터)지원 사업에 농업회의소가 선정돼 농·작업 수요량 급증으로 ‘농작업지원단’에서 지원받지 못하고 사각지대에 있는 작물을 적극 발굴하여 인력을 중개,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영세·고령농, 전업농 인력 중개 이력 및 일손필요 농업인 등 일자리 참여 지원단 등록·관리에 철저를 기함은 물론, 농작업 수요가 많은 농번기에 실질적으로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중점홍보 및 안내할 계획”이라면서 “농작업지원단 운영으로 농가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농번기 일손부족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