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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마이스산업 성장세 두드러져

올 상반기 국내외행사 406건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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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8.17 19:46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지난해 전체 유치건수의 80% 넘어

-대전무역관 매입 전시공간 확충키로

대전시는 17일 제조업 기반이 취약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민선 5기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마이스(MICE)산업이 두드러진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상반기 2013 세계햅틱스총회를 비롯해 2014 세계로봇자동화총회, 2016 세계로봇시스템학회총회, 2016 국제기록관리협의회총회 등 31건의 국제행사와 375건의 국내 행사 등 406건의 국내외 행사를 유치했는데 이는 지난해 유치한 컨벤션행사 498건(국제행사 49건, 국내행사 449건)의 80%를 넘고 있다. 올해 유치한 주요 국제행사에는 행사별로 해외인사 400~18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해외참가자 8500명 등 15만명이 참가하는 450건의 국내외 행사(국제 40건, 국내 410건)를 개최해 650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둘 계획이며, 2014년까지 국제행사 222건 등 2864건의 컨벤션을 개최해 83만명의 참가자를 유치할 예정이다.

대전 마이스 산업의 걸림돌로 지적돼온 전시공간 및 고급 숙박시설 부족도 대전무역전시관 매입과 스마트 시티내에 특급호텔 건립 등으로 해결될 전망이다.

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대전컨벤션센터 인근의 대전무역전시관 부지 2만9195㎡에 대한 매입 협의를 진행 중인데, 이 부지에는 8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만5000㎡의 전시시설과 5000㎡ 회의 및 부대시설을 설치해 전시 공간 부족으로 인한 제약을 해소할 방침이다.

또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 사업과 연계한 특급호텔 건립도 가시화되고 있어 대전의 컨벤션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시는 국토의 중앙부에 위치한 지리적인 여건과 편리한 접근성 및 세계수준의 연구개발특구 등으로 말미암아 국제회의 유치 등이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과학벨트 거점지구 지정 이후 그동안 미뤄져왔던 고급 숙박시설에 대한 외국자본의 투자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육심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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