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오는 5월 모아 기존 월 판매액에 50억 원을 증액해 총 150억원(지류형 100억원, 카드 및 모바일형 50억원) 규모의 1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제천 화폐 모아는 매월 100억원 판매를 목표로 운영해 왔지만 2월에는 설 명절이 들어있음에도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침체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경기회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50억원을 증액했다.
지류형 제천 화폐는 판매대행점인 53개 금융기관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카드·모바일형은 53개 금융기관 방문 또는 휴대폰 앱 ‘지역상품권 chak’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구입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가급적이면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비대면으로 구입할 수 있는 카드 및 모바일형인 전자화폐를 우선 구매해 달라"며 "제천 화폐의 안정적인 사용을 위해 시민 모두가 건전한 제천 화폐 유통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올해 제천 화폐 발행을 1250억원으로 계획하고 있다.
특히 사용의 효율성과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출시된 모아 카드를 기반으로 전자화폐의 발행 비율을 점차 늘려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