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민선 7기 제천시가 목표로한 투자유치 1조원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자동차 부품 생산 전문기업 ㈜인팩(대표이사 최오길, 최웅선)이 제천 제3산업단지에 둥지를 튼다.
지난 2019년 제천 제2산업단지에 입주한 이피엠㈜계열사인 ㈜인팩은 3 산단에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및 액츄에이터 등의 자동차 부품 생산을 위한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공장이 가동되면 약 30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1969년 설립해 창립해 52주년을 맞는 인팩은 자동차 부품 생산 전문 중견기업이며 앞서 제2산단에 입주한 계열사 이피엠은 친환경 자동차 배터리 모듈을 생산하고 있다.
2일 제천시와 인팩은 이상천 제천시장, 배동만 제천시의회 의장, 최웅선 인팩 대표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최 대표는 “제천시의 탁월한 입지조건과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힘입어 공장 신설을 결정하게 됐다. 지역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상천 시장도 "우리 지역 미래 동력산업인 고부가가치 아이템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이 제천에 새로운 둥지를 틀게 되는 만큼,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