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가 장애인, 노약자 등 식사 편의 제공을 위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입식 식탁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총 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입식 식탁 비용 지원은 관내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식탁 2개 조 8석 이상 교체 시 교체비용의 50%(최대 100만 원 한도)를 지원한다.
다만 호프·소주방 등 주점 형태는 제외된다.
지원을 원하는 업소는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신청서 및 서류를 갖춰 영업 소재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외식업지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신청 업소의 적격 여부를 확인한 뒤 다음 달 중 선정 대상자에게 통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 좌식식탁 음식점 이용에 불편을 느끼는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매출 감소한 영업자들에게 다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행정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