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부여] 윤용태 기자 = 부여군 농식품이 해외시장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2020년 기준 수출액이 충남도 15개 시·군 중 민선 7기 들어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수출액은 전년대비 11.3% 증가한 1억133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충남도 농식품 수출액(5억 4078만 달러)의 21%에 달해 충남도 전체 시·군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수출 시장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세계 27개국을 대상으로 인삼류, 멜론, 방울토마토, 밤 등 41개의 품목을 수출했으며, 매년 수출 판로를 확대하며 수출 대상 품목을 늘려 나가고 있다.
2019년과 대비해 품목별로 비교해 보면, 인삼류(1억 1140만 달러, 15%↑), 포도(4만 달러, 39%↑), 방울토마토(16만 달러, 49%↑)으로 수출액이 다소 증가했다.
수출 국가별로는 중국(6071만 달러, 33.9%↑), 일본(1534만 달러, 9%↓), 대만(1189만 달러, 14.4%↓), 홍콩(956만 달러, 27.5%↓)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군은 올해도 농식품 수출물류비 지원, 수출농산물 포장재 지원, 수출 선도조직 육성, 해외시장 개척 행사지원(비대면), 해외 바이어초청 수출상담 등 행·재정적 지원을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