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평균기온은 평년과 비슷한-0.6℃이었으나, 지난 1월 1일부터 12일까지의 평균기온이 -6.7℃로 일부 마늘포장에서 동해가 나타났다.
같은 기간 강수량은 34.9mm로, 전년 83.4mm 및 평년 59.4mm보다 낮아 가뭄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주민들에게 마늘밭 포장 관리 및 배수구 정비 등 사전 점검해줄 것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마늘은 통상 2월 중순부터 재생기가 시작되면서 1차 추가 비료 살포와 함께 잎집썩음병(무름병), 뿌리응애, 흑색썩음균핵병 등 병해충 방제가 중요하다.
1차 웃거름은 난지형마늘 2월 중순, 한지형마늘 3월 상순에 10a당 요소(질소질) 17Kg, 황산가리 (칼리질) 8kg를 줘야하며, 비 오기 전이나 가뭄 시 물을 대는 등 비료 유실을 막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