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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상의, 선거인명부 ‘최종 확정’...경선 레이스 본격 돌입

3월 4일 의원선거 개표소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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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3.01 13:27
  • 기자명 By. 한은혜 기자
(사진=대전상공회의소 제공)
(사진=대전상공회의소 제공)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대전상공회의소 제24대 회장 선출 레이스가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대전상의는 지난달 26일 회장 선거 ‘선거인 명부’를 확정하고, 28일 의원선거 개표소를 공고하며 상공의원 선거 일정에 들어갔다.

최근 대전상의는 선거권자의 수를 결정하고 부정 투표를 막기 위해 미리 선거권자를 적는 선거인 명부를 확정했다. 명부에 기록돼야 선거인이 될 수 있고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이에 회원사 가운데 선거권(3년 동안 회비를 미납하지 않은 업체)이 있는 296개 회원사가 최종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이번 선거에는 후보자 147명(일반 129명, 특별 18명)이 등록했다.

오는 3월 4일 의원 선거를 통해 후보자 중 일반의원 100명과 특별의원 20명(총 120명)을 선출한다.

다만 특별의원 부문에서 입후보자(18명)수가 배정 인원(20명)에 모자라 이번 선거에서 특별의원은 투표를 실시하지 않고 모두 당선된다.

일반의원의 경우 총 129명이 등록했으며 경쟁률은 1.29대 1을 기록했다.

의원 선거를 통해 최종 당선된 의원들은 같은 달 10일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을 선출한다.

대전상의 회장 선거는 전체 회원사를 대표해서 의원들이 회장을 선출한다는 점에서 간접 선거의 성격을 띤다.

정태희 삼진정밀 대표와 최상권 신우산업 회장이 차기 회장직을 놓고 2파전을 벌이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에 뽑힌 의원 면면에 따라 향후 선거 결과를 점쳐볼 수 있다.

지역 경제계 관계자는 “정 대표와 최 회장 측이 이번 의원 선거를 앞두고 우호 세력 구축과 이들의 의원 업체 선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다가오는 의원 선거가 회장선출의 당락을 결정하는 만큼 지역경제계가 촉을 세우고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납부회비에 따라 투표권이 차등 분배되는 선거 방식에 선거의 본질을 벗어난 ‘돈 선거’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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