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친구들과 어울리지도 못하고 재미있는 학교생활을 하지 못한 학생들의 지친 마음을 일기쓰기로 위로하기 위해서다.
'사랑의 일기장을 보냅시다’라는 모토로 전국에 배부된 일기장은 인추협이 편집하고 대한항공과 한진이 후원,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제작했다. 또 한진택배는 무료로 전국의 학교로 배송했다.
인추협은 사랑의 안전 일기장을 배부한 학교와 사랑의 일기 운동을 함께 하기로 하고 사랑의 일기를 지도하기 위해 함께 협력하자는 내용의 업무협약도 체결하고 있다.
배부한‘사랑의 안전 일기’는 권당 44페이지 분량으로 20회분의 일기장과 17가지의 재해 예방에 관한 안전 교육 자료가 포함되어 있다.
인추협은 사랑의 안전 일기장 외에도 그동안 ‘꿈속에 품속에’, ‘생각키우기’, ‘재능나눔’, ‘사랑의 마음’, ‘왕따 없는 학교만들기’ 등의 일기장도 함께 배부했다.
고진광 이사장은“ 사랑의 일기 운동은 부모의 아동학대 살인사건, 학교폭력 사건 등 우리 사회의 황폐한 인간성을 바로 세우는 공동선 추구를 목적으로 시작한 시민운동”이라며“학교에서 새로운 시도가 시작되고 지금은 작은 한걸음이지만 한 걸음 한 걸음 전진하면서 아름다운 인성을 지닌 학생들로 인해 대한민국이 더욱 밝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