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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친환경 지속가능한 미래축산 선도 앞장

총사업비 88억8천만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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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3.06 15:22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가축분뇨에너지화 시설 (사진=홍성군 제공)
가축분뇨에너지화 시설 (사진=홍성군 제공)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대한민국 축산1번지 홍성군이 미래축산 기반 조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올해 88억 8000여만원을 투입해 친환경 축산정책 추진을 비롯 가축분뇨 적정처리와 축산악취 저감을 통한 지역 환경문제 및 정주 여건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에 지난해 농식품부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총 사업비 35억 9000여만원 확보, 축산농가 및 법인을 대상으로 가축분뇨처리시설 및 악취저감시설 등을 대폭 지원키로 했으며 그동안 국비 지원 농림사업(가축분뇨처리지원) 신청액 대비 지원액이 턱없이 부족하고 올해부터 국비 지원이 시·군 배분방식에서 공모방식으로 개편됨에 따라 능동적 대응을 통해 국도비 9억3000여만원을 확보했다.

앞으로 축산농가의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사업 추진상황 등을 분기별 점검할 계획이며 축산환경관리원 전문가 컨설팅 지원 및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를 지원하는 등 악취 개선에 필요한 기술적인 지원과 관리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축산농가 악취저감 및 가축분뇨 처리시설 지원 지속 추진으로 축산악취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총 사업비 52억9000여만원을 투입, 신도시 주변 악취민원 다발지역 농가에 악취저감제, 악취개선제, 가축분뇨 수거비용 등을 우선 지원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며 악취저감 및 신속한 분뇨처리를 위한 액비순환시스템, 안개분무시설, 미생물배양기, 스키드로더, 축분고속발효기 등을 지원하고 지난해 3월 25일부터 시행한‘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따라 부숙관리를 위한 시설·장비를 지원하는 등 가축분뇨의 신속·효율적인 처리와 자연순환농업이라는 두 마리 토끼잡기에 나선다.

이같이 올해 결성면 원천마을 일대에 일일 가축분뇨 110t을 처리할 수 있는 가축분뇨에너지화 시설을 준공해 축산악취 해소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인 바이오가스 생산으로 인한 부가가치 창출의 효과까지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원천마을과 사업의 주체인 농업회사법인 ㈜성우는 지난 2014년부터 친환경 에너지 자립마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주민들과 상생하는 ‘친 생태상생마을’ 조성으로 가축분뇨처리시설의 인식변화와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사업 지정 확대를 위해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을 이끌어내고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과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깨끗한 축산농장’조성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깨끗한 축산농장은 쾌적한 환경조성과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축산농장으로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고 있다.

현재 홍성지역에는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농장이 총 39개소(한우 12호, 돼지 23호, 젖소 1호, 양계 3호)가 있으며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평가 시 각종 정부 시책사업(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 축사시설현대화 사업, 도비 지원사업 등)에 우선선정 대상이 되는 만큼 지정농장 확대를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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