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농협중앙회 회의실에서 옥천군지부장과 4개 지역 농협조합장이 참석해 협약식을 개최했다.
마음품 농협 구축사업이란 도시와는 차별화된 농촌 지역 특성에 맞는 자살예방사업 추진 모델의 일환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농협을 기점으로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홍보 및 인식개선활동을 진행하는 사업을 의미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옥천군 관내 농협은 ATM(금융자동화기기)에 자살예방홍보 문구를 안내하고, 농협은행 및 하나로 마트에 자살예방홍보 미니배너 설치 및 리플렛과 기타 홍보물 배치에 협조한다.
또한 단위 농협 내 하나로 마트를 통해 번개탄·농약 판매 개선 캠페인에 함께함으로 옥천군민들이 자살 위기시에 즉각적인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협력키로 했다.
임순혁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군민들의 정신건강의 위기가 고조되는 이 시기에, 농촌지역의 대표적 금융기관인 농협의 적극적인 동참이 옥천군의 주민밀착형 자살예방 전달체계 및 홍보사업 체계를 마련하는데, 큰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