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제천시 천남동 401번지 일원(사리골)에 총 30억 3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화물차 공영주차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인 화물차 공영주차장은 총 1만 3028㎡에 70명의 주차면이 조성된다.
이곳에는 주차장과 사무실, 휴게시설 및 화물 운수종사자를 위한 편의 시설들을 갖출 계획이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관리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역 화물업계의 차고지 부족과 도심 화물 자동차 불법주차, 밤샘 주차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저가의 차고지 공급으로 화물 운송사업자의 경쟁력을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제천시 교통과 교통행정팀 심상일 주무관은 "화물자 공영 차고지는 지난 2018년 9월 기초 설계 등을 준비해 작년 12월 착공, 오는 12월 준공 예정 "이라며 "공영 차고지가 완공될 경우 그동안 각종 불편 민원이 발생했던 화물차 밤샘주차 등을 해결함으로써 쾌적한 도심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