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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서해선복선전철~경부고속철도 6.7km 연결 서해선KTX 구축

홍성에서 서울까지 한번에 40분 내 진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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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3.21 14:29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서해KTX 추진현황(위치도) (홍성군 제공)
서해KTX 추진현황(위치도) (홍성군 제공)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에서 서울까지 40분대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서해선복선전철 6.7km와 경부고속철도를 연결하는 서해선 KTX 고속철도망을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

지난 2014년 12월 서해선복선전철 실시계획 승인 시 홍성에서 여의도까지 57분 내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신안산선이 민자사업으로 결정되고 서해선과는 환승연결로 계획되면서 운행 소요시간이 당초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었다.

이에 군과 충남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평택시 청북면에 위치한 경부고속선과 서해선 6.7km를 연결하는 서해선KTX 고속철도 사업이 지난 2019년 11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건의하고 2021년 상반기에 결정되는 국가철도망 구축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충청남도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구성된 T/F팀을 운영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KTX 등 고속 철도망 구축으로 전국반나절 생활권 시대로 접어들면서 국토균형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으나 충남 서해안권에는 아직 KTX 철도망이 없어 서울부터 충남까지의 거리는 100∼200km이지만 시간적인 거리는 서울부터 부산까지의 수준(420km)으로 많은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

또한 KTX 연결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홍성에서 서울까지 기존 2시간에서 40분대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수도권과의 접근성 향상으로 충남지역에 위치한 기업의 경쟁력 강화,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윤활유 역할을 하고 수도권 의료서비스 이용 혜택 확대 및 삶의 질 향상 등 지역균형발전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서해선과 경부고속선을 연결하는 사업은 신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이 소요돼 건설기간 및 비용대비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충남도에서는 지난 2020년 8월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착수하여 서해선 KTX 고속철도망 구축의 경제성 분석, 노선 대안 설정 및 열차운행계획 등 사업 추진 타당성 검토를 분석하고 경쟁력 있는 논리를 마련, 적극 대응할 계획이며 홍성군도 충청남도와 함께 공조해 서해선 KTX 고속철도망 구축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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