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제천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위원회(위원장 허경재 제천시 부시장)는 지난달 20일까지 접수된 14건 공모사업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리 마을 최고 청소년 감응 발전소’, ‘어르신 픽쳐스’ 등 10개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사업 당 200만 원의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게 된다.
제천시 시민행복과 이경민 뉴 새마을 팀장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2021년 마을공동체 사업은 지역현안 문제를 이웃과 함께 고민하고 주민 스스로 해결해 나가며 건강한 주민자치공동체의 토대를 세우는 목적을 두고 있다"며 "계획과 실행,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수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진정한 마을자치 실현을 위해 시민 스스로가 자발적인 교류를 위한 마을공동체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운영을 지원하겠다"면서 "내년에는 내실 있는 사업 발굴로 더 많은 단체가 지원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