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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시민단체와 손잡고 쌍용양회 폐기물 매립장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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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3.23 13:37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폐기물 매립장 설치가 계획된 강원도 영월군 쌍용리 일원 (네이버 지도)
폐기물 매립장 설치가 계획된 강원도 영월군 쌍용리 일원 (네이버 지도)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가 인근 지역 강원도 영월군 쌍용리 소재 쌍용양회공업㈜의 폐기물 매립장 조성사업 저지를 위해 시민단체와 손을 맞잡았다.

쌍용양회는 최근 폐광산 지역에 16년 동안 약 560만 톤의 폐기물 매립장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19만 1225㎡의 사업대상지에 추진 중인 폐기물 매립시설은 석회암 분포 지역이다.

침출수 유출 시 지하에 절리와 동공이 많은 석회암 지대 카르스트 지형의 특성상 지하수 오염 확산이 광범위하게 발생해 제천시 상수도 취수원의 수질 오염 및 환경훼손이 심각히 우려된다.

또 제천시 송학면 주거지역과의 이격거리는 2.5km 정도로 폐기물 매립시설 조성 시 분진, 악취 등 주민생활환경에도 심각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러한 우려에 따라 제천시는 지난해 8월 24일 영월군에 폐기물 매립시설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해 제천시민의 반대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오는 4월 9일 영월군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하는 환경영향평가 공청회에서 시민사회단체와 힘을 모아 강력한 반대 입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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