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조수인 기자 = 김도운 작가가 왕성한 집필력을 과시하고 있다.
칼럼집 ‘지방방송 끄라고?’와 수필집 ‘나는 미치지 않는다’를 동시 출간한 것.
김 작가는 신문에 투고한 칼럼과 동인지에 투고한 수필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
김 작가는 두 권의 책을 통해 끊임없는 사색과 성찰, 토론을 주문하고 자신만의 독특한 사유체계를 확립하라고 요구한다.
아울러 창의·변화·혁신·융합 등 유행어에 끌려다니지 말고, 여유롭고 소신 있게 주관적 삶을 살아가라고 이야기한다.
김 작가는 확고한 가치철학이 만들어지면 타인이 설정해 놓은 기준에 맞춰 자신을 피곤하게 하지 않는다고 두 권의 책을 통해 일관되게 강조한다.
또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비판하며, 모든 개인은 이러한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가치철학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충청지역에서 나고 자라 지금껏 살아온 김 작가는 지역 문제에 대해서도 남다른 시각을 제시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 작가는 “좋은 글은 읽는 사람이 감동하고, 동감하며, 나아가 자신의 생각 틀을 바꿀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는 글이라고 생각한다”며 “단 한 사람이라도 내 글을 읽고 사고의 방향을 바꿔 자신이 주인인 삶을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썼다”고 말했다.
‘지방방송 끄라고?’와 ‘나는 미치지 않는다’는 전국 주요 매장 서점과 온라인 서점을 통해 판매되며, e-북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