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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SK핸드볼팀발’ 확산 우려…이틀새 17명 코로나19 감염

한범덕 청주시장 “의심증상 있으면 무조건 진단검사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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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3.25 16:09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 연고 남자 핸드볼 선수단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역사회로 확산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25일 청주시와 충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SK호크스 선수의 10대 미만 자녀 2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앞서 전날 SK호크스 선수단 내에서 11명이 확진된 데 이어 전날과 이날 오전 가족 2명, 지인 2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SK호크스 관련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었다.

확진된 자녀 2명은 480여명의 학생이 등록된 규모가 큰 어학원에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이들 자녀의 어학원 내 밀접접촉자 28명을 검사하고 있다.

또 전날 확진된 SK호크스 지인 가운데 1명은 청주의 한 고등학교 교무실무사로 일하고 있다.

해당 학교는 이날 등교수업을 중단했고 접촉자로 분류된 교직원 20명은 코로나19검사를 받고 있다.

또 전날 오후부터 SK하이닉스 청주공장 내 직원 800여명에 대한 검사도 진행되고 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선수와 감독은 물론이고 가족과 지인으로까지 감염고리가 이어져 이후의 상황을 장담할 수 없다”면서 “확산세를 초기에 진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밀접접촉자를 찾아내고 추가적인 접촉이 이뤄지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신은 물론이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바이러스로부터 막아내기 위해 의심증상이 있으면 무조건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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