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오전 9시 공개한 ‘2021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 신고’에 따르면 기초의원 132명이 신고한 재산총액은 1102억4267만원이다.
평균액은 지난해 8억1511만원보다 2006만원 늘었다.
재산규모는 1억원 미만 10명(7.6%), 1억원 이상∼5억원 미만 56명(42.4%), 5억원 이상∼10억원 미만 31명(23.5%), 10억원 이상∼20억원 미만 18명(13.6%), 20억원 이상 17명(12.9%)이다.
시·군별 평균액은 괴산(13억8774억원), 청주(11억4037억원), 음성(9억4516만원), 충주(7억5091만원), 단양(7억3560만원), 보은(6억5449만원), 진천(6억4208만원), 영동(5억7241만원), 증평(5억6060만원), 제천(4억7437만원), 옥천(4억1089만원) 순이다.
재산이 증가한 의원은 93명이다. 대부분 부동산 공시가격 상승과 저축 증가를 사유로 꼽았다.
39명은 재산이 감소했다.
최고 자산가는 박해수 충주시의원으로 47억9810만원을 신고했다. 지난해보다 6909만원 늘었다.
이어 하재성 청주시의원(47억9653만원), 임정수 청주시의원(38억2066만원), 임옥순 음성군의원(32억1861만원), 김병국 청주시의원(31억4028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한 의원은 6명이다.
임만재 옥천군의원(마이너스 1억1882만원), 김도화 보은군의원(〃 9629만원), 하순태 제천시의원(〃 4913만원), 김외식 옥천군의회(〃 3061만원), 서형석 음성군의원(〃 2401만원), 한병수 청주시의원(〃 811만원)이다.
자세한 재산 신고 내용은 충북도 홈페이지 전자도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