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재산이 가장 많은 공직자는 김명수 시 과학부시장(21억 7800여 만원), 서철모 시 행정부시장(21억 6000여 만원), 채계순(15억 300여 만원)·남진근(12억 3580여 만원)·문성원(11억 9500여 만원) 시의회 의원 순이다.
지난해와 비교,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공직자는 채계순 의원으로 4억 7400여 만원이 늘었고 권중순 시의회 의원이 1억 7800여 만원, 남진근 의원 1억 5000여 만원, 이광복 의원이 1억 3000여 만원, 김찬술 의원이 1억 2600여 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허태정 시장의 재산은 5억 4600여 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900여 만원이 증가했다.
대전 5개 자치구청장 중에는 박용갑 중구청장이 10억 8700여 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장종태 서구청장이 7억 6900여 만원, 황인호 동구청장이 5억 4400여 만원,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3억 4000여 만원, 정용래 유성구청장 2억 3100여 만원으로 나타났다.
시장, 부시장 2명, 시의원 22명, 구청장 5명 등 정부 공개 대상자 총 30명의 재산변동 사항은 '대한민국 전자관보' 홈페이지에 실렸다.
자치구 의원 62명, 공직유관단체장 4명 등 대전시 공개 대상자 총 66명에 대한 재산변동 사항은 시 공보 및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재산등록 및 심사 제도를 지속적으로 엄정하게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