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실태점검을 봄철 해빙기인 3월과 수확시기인 5월과 10월 등 3회에 걸쳐 추진할 계획으로 허가팀장과 담당 직원들이 직접 조사에 나섰으며 점검대상은 최근 곤충사와 버섯재배사로 허가된 45건으로 점검사항은 태양광 발전시설을 위한 곤충사육사 및 버섯재배사의 형식적인 운영 여부와 해당 시설에서 그동안 생산된 생산실적 및 영농을 위한 자재구매내역 등을 대대적 조사하게 된다.
또한 조사 결과 부적합 시설로 판단되는 경우 성실경작 독촉, 고발, 농지처분 명령 등 농지를 본래의 목적대로 사용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이용섭 허가건축과장은 “버섯재배사 및 곤충사육사 등 농지이용시설은 농지전용 없이 농지에 설치 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 태양광을 설치할 목적으로 형식적인 버섯재배나 곤충사육사를 설치·운영하는 경우가 일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목적에 맞는 사용을 권장하고 편법이나 불법이 확인되면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