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증평] 김지유 기자 = 증평군은 증평종교시설 발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현재 시행중인 1.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5일간 2단계로 강화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된 2단계 시행에 따라 100인 이상의 집합·시위 등 모임 및 행사는 금지된다.
유흥시설 5종 및 홀덤펍,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파티룸 등의 경우 22시부터 익일 5시까지 운영이 중단된다.
식당 및 카페는 22시부터 익일 5시까지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종교시설의 경우 좌석수의 20% 이내 인원만 참여 가능하며, 비대면예배가 권고된다.
또한, 군내의 국공립시설의 경우 운영이 중단되고, 경로당은 폐쇄된다.
공공체육시설, 군립도서관, 김득신문학관, 노인복지관, 청소년수련관, 장애인복지관, 좌구산숲명상의집이 휴관한다.
군의 방역 수칙에 명시되지 않은 사항의 경우에는 충북도 사회적거리두기 행정명령에 따른다.
군 관계자는 “증평종교시설 집단감염 발생에 따른 고강도 조치인 만큼 군민에게 방역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며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해 몸과 마음이 많이 힘들지만 조금만 더 인내하고, 일상생활에서 기본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