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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원 통합의 상징…월오~가덕간 도로개설공사 4월 말 전면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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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3.30 15:51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월오동∼가덕면 도로 위치도 (청주시 제공)
월오동∼가덕면 도로 위치도 (청주시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가 통합청주시 균형발전을 위한 상징적 사업인 ‘청주역교차로~옥산교 간 도로확장공사’에 이어 ‘월오~가덕간 도로개설공사’를 오는 4월 말 전면 개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당구 월오동에서 가덕면 상야리를 연결하는 도로개설 공사로 3단계 연차별 사업계획을 수립해 총 연장 3.92km, 왕복 2차로, 총사업비 241억 원을 들여 시행하는 도로개설 사업이다.

1단계 사업은 가덕면 상야3거리~황청리 산11-번지 구간 1.4km, 2차로, 33억원을 들여 2009년 1월 착공, 2011년 2월 준공 부분 개통했다.

2단계 사업은 황청리 산11-1~월오동 동경계 구간으로 0.91km, 2차로, 57억원을 들여 2013년 9월 착공, 2020년 11월 완료했다.

3단계 사업은 상당구 월오동~남일면 황청리 경계 구간으로 1.61km, 151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2012년 5월 착공, 2021년 9월 준공 계획이나 조기 개통을 위해 발주처 및 시공사가 사업 마무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사업 구간은 산악지형으로 일부 주민들이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어 교통사고 예방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전문가와 현장 합동점검으로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계획 등을 전면 재검토했다.

교통안전 시설물 확충을 위해 10억 원의 추가 예산을 투입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 바 있다.

대표적인 교통안전시설로 겨울철 강설 및 살얼음(블랙아이스)으로 인한 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3단계 전 구간(1.61km)에 강설 시 노면 온도를 자동 감지해 도로 열선이 작동되는 무인 제설 시스템을 도입했다.

상습 결빙 취약구간에 CCTV 및 중앙분리대를 설치하고 도로표면에 홈파기(Grooving)를 적용해 배수 및 마찰력을 증가시켜 미끄럼 사고예방 등 교통안전을 최우선으로 검토했다.

충북지방경찰청 및 해당경찰서와 사전협의를 통해 도로개설 사업구간 시·종점에 무인 단속(구간단속 시속 40km/h) 카메라를 설치할 계획으로 교통사고 감소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월오~가덕간 도로 전면 개통으로 청주 남부권 개발에 따른 교통량 분산처리와 원활한 교통 소통으로 물류비용 절감 등 지역 간 균형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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