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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1일부터 2분기 백신접종 실시

75세 이상 노인 등 도민 접종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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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3.31 17:37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북지역 코로나19 백신 첫접종 모습 (사진=충북도 제공)
충북지역 코로나19 백신 첫접종 모습 (사진=충북도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1일부터 75세 이상 일반인 등 총 34만7100여명을 대상으로 2분기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31일 도에 따르면 75세 이상 노인 12만5747명 중 3월 30일 기준으로 11만6841명을 조사(92.9%)해 9만9331명(79%)이 접종에 동의했다.

우선 4월에는 노인시설, 75세 이상 노인, 특수학교 및 유․초중등 보건교사, 어린이집․장애아 교직원․간호인력, 장애인 시설, 교정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노숙인 거주 및 이용시설 입소자․종사자, 항공기승무원, 장애인 돌봄 종사자, 만성질환자(투석환자), 의료기관(의원급) 및 약국 등 16만8600여명(접종대상 12.5%)에 대해 예방접종을 할 계획이다.

5월에는 65세 이상 74세 노인 등 15만8800여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하며 6월에는 노인 방문 돌봄 종사자,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1~2학년) 교사, 만성질환자(중증호흡기질환), 경찰․소방 공무원 등 1만9600여명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백신의 종류와 접종대상자의 특성 등에 따라 접종센터, 위탁의료기관, 거주시설 등 다양한 장소에서 예방접종을 실시하며, 우선, 도내 모든 시군에 14개소의 접종센터를 신속히 설치할 계획이다.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노인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와 75세 이상 노인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4월 1일부터 청주 상당구 스포츠센터, 충주체육관, 음성군체육관 등 3개소의 접종센터를 우선 설치해 개소하고, 4월 15일부터는 청주 서원구 청주체육관, 제천체육관, 옥천체육관 등 3개소를 추가로 개소한다.

그리고 4월말까지 청주 청원, 보은, 영동, 증평, 진천, 괴산, 단양군 등 나머지 7개소의 접종센터를 설치하고, 흥덕구 접종센터는 6월중에 설치한다.

또한, 도내 각 시군에 521개소의 위탁의료기관을 선정하여 도민 여러분께서 예방접종을 받으실 때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아 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현재 400개소와 계약이 완료되었고 나머지 121개소는 계약이 진행 중에 있다.

위탁의료기관은 예약을 통하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고, 도와 시군에서는 34개팀 102명으로 구성된 현장방문 점검반을 운영하여 백신보관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는 등 안전한 백신접종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 등 접종하는 장소에는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응급약품과 응급키트를 구비하고, 접종 후 30분 이내 이상반응 중증환자가 발생되면 담당의사의 신속한 응급처치를 하고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응급 이송체계도 마련하고 있다.

전정애 보건복지국장은 “오는 9월까지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시고,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지는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하며 차질 없는 코로나19 예방접종과 감염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4월 2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청주 상당보건소에서 접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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