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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음성군수, 이시종 충청북도지사에게 중부내륙철도 지선 특별 지원 건의

음성군수, 충청북도지사, 임호선 국회의원 공동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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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4.01 14:39
  • 기자명 By. 지홍원 기자
조병옥 음성군수(오른쪽)가 지난 3월말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를 면담하고있다.<사진=음성군 제공></div>
조병옥 음성군수(오른쪽)가 지난 3월말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를 면담하고있다.<사진=음성군 제공>
[충청신문=음성] 지홍원 기자 =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3월말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면담하고 중부내륙철도 지선(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 건설사업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특별 지원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조병옥 음성군수는 “중부내륙철도 지선(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 건설 사업은 음성군수, 이시종 충청북도지사와 임호선 국회의원의 공동 공약사업으로, 기존 수서~광주 노선과 중부내륙철도를 활용해 중부권과 충북혁신도시, 청주공항과 수도권과의 철도직결을 통해 최소한의 사업비로 철도 수혜지역을 확대할 수 있는 점, 과부화된 경부선의 수요를 분담해 국가철도망 운영에도 효율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음성군에서는 민간 중심의 음성군철도대책위원회를 구성되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해 7만334명의 군민 서명부를 국토부에 전달했고, 철도대책사무소 개소식과 결의대회 개최, 홍보 SNS 활동 등 범군민 유치활동을 꾸준하게 전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1월 중부내륙철도 지선 지역구(서울 수서, 경기도, 충북 청주, 충주, 음성) 국회의원 9명이 채택한 공동건의문도 국토부에 전달했음을 설명하고, 이시종 충청북도지사의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시종 도지사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추진하고 있는 충북 3대 철도사업인 중부내륙철도 지선(55.3km, 사업비 1조 7000억원), 충청권 광역철도(49.3km, 사업비 1조 6000억원)와 수도권 내륙선(78.8km, 사업비 2조 3000억원)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철도 연결로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고르게 잘사는 대한민국 실현과 문재인 정부의 ‘지역균형뉴딜’의 핵심이 되는 사업”이라며 “3개 노선 모두 충북 철도 사업 발전을 위한 하나의 사업으로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음성군과 충청북도가 하나가 되어 국가계획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중부내륙철도 지선에 대해서는 특별히 더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또한, 충청권 광역철도, 수도권 내륙선 외에 음성군에서 추진하는 중부내륙철도 지선은 충청북도의 관심도가 떨어지는 게 아니냐는 일부 우려의 목소리에 대해, 충북도 지사의 공약사업임을 강조하며 “이제껏 중앙부처나 관계기관 방문 시 3개 노선 모두 하나의 사업으로 지속해서 당위성 설명과 사업건의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4월 중으로 공청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결과 발표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중부내륙철도 지선이 포함된 충북 3대 철도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충북도와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내륙철도 지선은 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을 연결하는 55.3km 일반철도로, 서울 수서부터 청주공항까지 환승 없이 52분대에 접근이 가능하고 청주공항 활성화와 국토균형발전에 이바지하며, 특히 충북혁신도시에 획기적인 교통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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