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에 대표 사업자로 나서 최종 선정된 ㈔제천시 관광협의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비 1억 5000만원 등 총 2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협의회는 이달 중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후 1년 간 '코로나-19 안전여행 공용 젓가락 지원사업', '제천형 도심 게스트하우스 연계 사업', '철도관광 수용태세 점검 및 만족도 평가', '워케이션(work-vacation)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 외에도 '제천 여행 큐레이터 육성', '관광업 종사자 소양교육', '남부권 관광해설 스토리 북 제작' 등 지역민들의 관광역량 강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제천시 관광협의회 김태권 회장은 “DMO사업을 통해 지역관광의 경쟁력을 갖추고 저변 확대에 지속해서 기여하겠다”라고 사업 포부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에는 제천시를 비롯해 충북 단양군, 영동군, 경기 고양시 등 총 12개 시·군이 선정됐다.
한편 국민의 힘 엄태영 의원(충북 제천·단양)도 보도자료를 내고 "제천시와 단양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지역관광 추진조직 사업’에 동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천과 단양이 ‘지역관광 추진조직’에 동시 선정된 것은 제천·단양이 갖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에 대한 진가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