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북도, 음성에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투자협약

-2024년까지 총 200MW급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04.06 16:15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북도와 음성군, 충북개발공사는 6일 도청 충북인프라에너지투자, 한국자산에셋운용, 대우건설과 연료전지 발전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충북도 제공)
충북도와 음성군, 충북개발공사는 6일 도청 충북인프라에너지투자, 한국자산에셋운용, 대우건설과 연료전지 발전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충북도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와 음성군, 충북개발공사는 6일 도청 충북인프라에너지투자, 한국자산에셋운용, 대우건설(이하 충북인프라에너지투자컨소시엄)과 연료전지 발전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도지사를 비롯해 조병옥 음성군수, 이상철 충북개발공사 사장, 정도영 충북인프라에너지투자 대표이사, 이강성 한국자산에셋운용 대표이사, 민경복 대우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충북도와 음성군은 연료전지 발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충북개발공사는 음성 맹동인곡산업단지를 적기에 조성하기로 했다.

충북인프라에너지투자, 한국자산에셋운용, 대우건설로 구성된 충북인프라에너지투자컨소시엄은 발전사업 개발, 자금조달 등을 담당해 각 기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충북인프라에너지투자컨소시엄은 2024년까지 음성군 맹동면 맹동인곡산업단지 내 부지면적 8만5000㎡(2만6000평), 건축면적 3만㎡(9000평) 규모의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해 2024년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총 1조5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 사업은 200MW급으로 현재까지 충북에 들어설 예정인 연료전지 발전소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2024년 하반기에 본격 가동 시 연간 1700GWh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이는 약 50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한편 이번 연료전지발전소가 들어설 예정인 맹동인곡산업단지는 지난 해 8월 산업부로부터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로 지정(충북혁신도시 중심 반경 20km) 받았다.

충북도는 맹동인곡산업단지를 태양광,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와 연계한 RE100* 스마트 산업 특화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시종 도지사는 “충북은 정부의 분산형 전원정책 기조에 따라 전력자립도 100%를 향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연료전지 발전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음성군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