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는 제3회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상 공공공간 부문에서 ‘화지중앙전통시장 환경개선사업’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04년 준공한 화지시장 상인과 시장을 찾는 고객에게 안락하고 아름다운 공간을 제공코자 세련된 폴리카포네이트 재질로 트러스형 아케이드 지붕을 연결했다.
화지중앙시장은 당시 1차 사업 완료 후 침체됐던 논산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상을 받았던 곳으로, 이번 공모에서는 기존 환경에 경관 디자인을 최대한 반영한 점이 크게 평가됐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국토도시디자인대전 행사에서 있을 예정이다.
한편 국토해양부·한국토지주택공사·국토연구원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상은 최근 10년 내 준공된 사업 및 시설을 대상으로 4개 부문(공공공간·기반시설·도시단지·학교가는 길)으로 나눠 1, 2차 심사를 거친다.
/문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