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유치원 정원 전국 최저수준 감축 나선다
충남교육청, 유치원 정원 전국 최저수준 감축 나선다
  • 홍석원 기자 001hong@dailycc.net
  • 승인 2021.04.1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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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학급당 평균 16.67명...사립엔 공립 기준 권장
충남교육청 전경. (충청신문DB)
충남교육청 전경. (충청신문DB)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충남교육청은 2023년까지 유치원의 학급당 원아 수를 전국 최저 수준으로 감축한다.

15일 교육청은 유아교육 공공성 확대를 위해 만 3세 반은 현행 15명에서 14명으로, 만 4세 반은 20명에서 18명으로, 만 5세 반은 25명에서 20명으로 낮추는 등 평균 16.67명으로 유치원 학급편성 기준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기존 사립유치원은 경영상의 어려움 등을 감안하여 공립유치원 기준을 권장하되, 신설 또는 인가 변경 유치원은 공립유치원 기준을 적용할 예정이다.

현재 국회에는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제를 담은 교육기본법 개정안,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발의된 상태에서 충남교육청이 유치원부터 선제적으로 개선한 것으로 보인다.

김지철 교육감은 “국회에서 연구한 교사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방역이 가능한 학급당 학생 수 적정 수준은 ‘20명 이하’라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언급하면서,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은 감염병 예방과 방역을 위해서 긴요한 조치이며 동시에 교육의 공공성과 국가적 책무성을 강화하고 공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장 교육청이 실천할 수 있는 유치원 교육환경부터 전국 최고 수준으로 개선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충남교육청 공립유치원 학급당 평균 유아 수는 18.33명으로 전북 17.33명에 이어 두 번째로 적다. 전국 평균은 20.5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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