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민하·김석쇠 기자 = 2021년 제1회 소년소녀가장돕기 희망나눔 가요제가 청주도시재생허브센터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희망나눔가요제’는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 시민연합 청주지부(회장 민학근 : 가수 장발장) 주최, ㈔한강문화예술·㈜엑손알앤디 협찬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년소녀가장들을 돕기 위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초청가수들과 출연자들만 참여한 가운데 비대면으로 치뤄졌다.
행사를 주최한 새소망선교회 회장이자 가수로 활동하고 민학근 목사는 전국 각지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들과 함께 십시일반으로 행사비를 마련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가수 청이, 조영구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는 조영구, 장유정, 장발장, 이진주, 조민서, 김군, 이보은, 지혜 등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2부에서는 ‘희망나눔 가요제’가 열렸다.
이날 가요제에서 소년소녀가장 출신 임명구 씨가 아들, 딸과 함께 출연해 싸이의 ‘예술이야’를 불러 대상을 차지했고 신유랑, 주영미 씨가 금상, 김인순 씨가 은상을 신미옥 씨가 동상을 받아 시상금과 가수인증을 받았다.
특히, 이날 행사수입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기증할 예정이다.
희망나눔 가요제를 주최한 민학근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료가수들이 소년소녀가장돕기행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줘 성황리에 마쳤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